괴벨


주최:지식경제부_방송통신위원회
주관:실감미디어산업협회_ 한국방송공학회 3DTV연구회,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실감미디어 응용 워크숍 및 전시회

실감미디어 응용 워크숍 및 전시회 2008에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3D 입체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이화여대 부스 안에 서 있는 뒷모습이 저입니다.

이땐 박사과정이라 랩실대표로 전시를 했는데, 다음 전시에는 미디어피쉬 이름으로 하고 싶군요.

이화여대부스

 

처음 만들어보는 입체영상이라 전시 이틀 전까지 싱크가 안 맞아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생하며 편집했는데요, 그래도 당일날 무사히 입체영상이 완성되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전시 주제가 기술적 이슈는 아니고, 3D영상 콘텐츠의 예술적 가능성에 관한 것이라 부스를 조금 꾸며보았습니다.

옆의 부스인 한성대학교 안광준 교수님께서 호텔 조식을 사주셨습니다.  안교수님은 셔터글라스 방식의 입체 아트였고, 저는 편광 방식으로 편광안경을 쓰고 보는 입체 아트입니다.

위는 리플렛입니다. 제 이름이 쓰여있는 부분을 표시해보았습니다.

워크샵모습

 

워크샵도 호황이었습니다. 한창 입체영상이 열풍이었을 때였으니까요.

정말로 고생스러웠다는 기억밖에 없지만, 이 전시를 통해서 광운대 교수님들과 처음으로 대면하고 인연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 전시를 위해 파보나인에서 3D모니터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해주셨습니다. 파보나인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스크린샷 2012-08-09 오전 2.22.33

 

입체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퍼스펙티브가 강한 장소를 소재를 선택하였습니다. 길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사람이 혼잡하게 다니는 대학로를 새벽에 촬영한 것입니다.

촬영할 때는 두 개의 일반 디지털 캠코더를 양 옆으로 바짝 붙여서, 싱크로를 맞춰 동시에 켜지는 장치를 연결한 뒤 촬영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상 소스는  L소스 R소스 두 가지가 나오게 됩니다.

싱크를 맞춰 촬영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소스를 보면 0.5초 정도 어긋나 있더라고요. 싱크가 다르면 입체가 깨집니다. 그래서 편집할 때 싱크를 다시 맞춰주어야 하는데,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사운드 파형의 모습입니다.

소리가 동시에 들리도록 맞춘 뒤, 길이가 똑같아지도록 앞 뒤로 트리밍을 하고 각각 렌더링을 합니다.

그리고 다듬어진 소스를 화면분할로 왼쪽 영상(L소스)과 오른쪽 영상(R소스)를 나란히 놓고 여러가지 원하는 방향으로 이펙트를 추가한 뒤, 한꺼번에 다시 렌더링을 합니다.

이렇게 편집하게 되면 양 옆으로 눌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side by side 모드로 맞춰놓고 입체 모니터로 보면, 합쳐져서 정상적인 하나의 영상으로 나오게 되지요.